대관령 양떼목장 귀여운 양들의 진실한 후기

2016. 10. 3. 22:57놀더풀

 

대관령 양떼목장 귀여운 양들의 진실한 후기

 

 

 

 

 

어제에 이어서 오늘도 귀여운 대관령 양떼목장 후기를 시작합니다.

 

어제는 횡계시외버스터미널에서 양떼목장, 강릉에서 양떼목장 가는방법을 알아봣고

 

오늘은 진짜 양떼목장의 순수한 후기인데 결론은 기대보다는 별로였습니다.!!

 

 

 

출발합시다 삒삑~~

 

 

이건 대관령 양떼목장 들어가는길에 있는 안내문입니다.

 

양떼목장을 들어올때 구입했던 입장권을 주면 건초로 교환해줄테니

 

건초를 양에게 직접줄 수 있는 건초체험을 하고 가달라는 말입니다.

 

건초를 돈주고 별도로 구입하는게 아니고 입장권 가격에 포함이 되어있으니 꼭 체험하세요

 

 

대관령 양떼목장 관람코스 입니다.

 

관람코스는 산책코스가 있고 언덕 끝까지 올라가는 코스가 있는데 어차피 힘들지 않고

 

넓어보이지만 걷다보면 아주 금방 올라갈 수 있기 때문에 그냥 천천히 다 둘러보세요 ㅎㅎ

 

저는 사실 산책코스는 찾지도 못해서 .... 그냥 강행군 했죠 ㅋㅋ

 

 

 

올라가면 자유롭게 풀을 뜯고있는 양들이 있는데 보시면 아시겠지만 누렇습니다.

 

양이 하얗지가 않고 누렁이처럼 누렇습니다 ㅋㅋㅋ 제가 양을 처음봐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양하면 하얀색 귀엽고 동글동글한 이미지가 상상되는데 누렇고 길쭉합니다 약간 말같은 느낌??

 

그리고 여기 대관령 양떼목장 양들은 정말 양인제 돼지인지 구분이 잘 안되게 물이 올랐습니다. ㅋㅋㅋ

 

 

 

그래서 더 귀여운걸 수 있지만 사람들이 먹을걸 하도 잘 주고 편하게 살다보니 애들이 살이 찐거같아요

 

털도 지저분하고 막 엉켜서 지저분해보여요 ㅋㅋ그래도 얼굴이 참 순하니 귀여운게 양은 맞는거 같아요

 

포동포동 몰려다니면서 풀을 뜯는데 아기양 노래가 생각이 났습니다 ㅋㅋ

 

 

 

대관령 양떼목장 입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 넓은곳에 수많은 양을 풀어놓고

 

양들은 자유롭게 들판을 누비며 풀을 뜯는데 산책코스랑은 거리가 좀 멀어서 딱 지금 사진처럼

 

조그맣게 보이고 가끔씩 울타리 근처까지 와서 팬서비스해주는 양들도 있지만 몇 안됩니다.

 

 

 

요렇게 양떼 울타리 근처에 와서 풀을 뜯어주면 얼굴도 구경하고 참 좋을텐데 ㅎㅎ

 

사람들한테 거부반응이 있는건지 가까이는 잘 안옵니다. 그래도 가까이오면 애들이 워낙 순해서

 

만져도 거부반응없이 순하게 풀만 뜯습니다 쉴틈없이 마구잡이로 막 뜯어버려 그냥 씹고뜯고 맛보고 즐기고

 

 

 

 

이날 약간 우중충하고 역시나 비를 몰고다니는 저는 항상 어딜가던 비가옵니다.

 

진짜 가뭄피해 주민분들 연락주세요 제가 찾아갑니다

 

 

 

 

대관령 양떼목장도 산중턱에 위치해있는만큼 강원도 산의 풍경이 참 아름답습니다.

 

풍경을 보면서 양들을 보면서 힘겹게 등산을 하시면 됩니다 하하하하

 

 

 

저기 산책로 보이시죠?? 위에서 찍으니 평평해보이지만 사실은 다 오르막길 입니다.

 

그래서 신발을 잘못초이스하시면 힘들 수 있는 대관령 귀여운 양떼목장

 

 

 

이 사진은 양떼목장 언덕을 올라가기전에 아랫쪽에서 위를 찍은 사진입니다.

 

약간 텔레토비동산같은 느낌이 나지않나요????

 

 

어디선가 뚜비가 튀어나올 것만같은 자연의 느낌이 가득하네요

 

 

 

이쪽은 대관령 양떼목장 건초체험장 입니다.

 

산책코스를 다 산책하고 내려오셔서 마지막에 가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위에서 양들을 조그맣게 멀리서만 바라보다가 건초체험장에서 가까이보면 훨씬더

 

반가운 마음이 커질거에요 ㅋㅋ 애들이 조금 시크해요  (먹이가 없으면..)

 

 

 

먹이를 뿌리는자 양들을 지배한다.

 

 

손짓하나로 양들 3마리를 부리고 있습니다.

 

건초를 뿌려줬더니 꿀돼지처럼 달려와서 먹어치우는 대관령 양떼목장의 양들 ㅎㅎ

 

 

 

제가 왜 양떼를 돼지라고 부르는지 알 수 있는 짤입니다.

 

정말 살들이 디룩디룩쪄서 잘 걷지도 못할듯해요

 

가만히 누워있다가 사람들이 먹을거주면 그떄만 움직여서 먹고 다시 누워요

 

정말 게으른 양들 ㅋㅋ 보시면 생각보다 덩치가 너무 커서 깜짝 놀라요

 

 

 

 

건초를 뿌리니까 모여들기 시작합니다 이녀석들 많이 굶주렸군 ㅎㅎ

 

이리와라 너희를 건초의 세계로 초대한다 건초 is Back!!!

 

모여모여 건초가 여기있다 Come on! 채ㅡㄷ ㅐㅜ!!!

 

 

 

이녀석 귀엽게 건초를 먹기위해 찾아왔습니다.

 

다행이 주둥이도 좀 짧고 제법 귀엽게 양답게 생긴 친구가 찾아왔네요

 

건초를 미끼로 몇컷 찍어봅니다 찰칵 포즈 좋구요 오케이 컷!!

 

 

 

잘했으니까 건초좀 먹어봐 너 너무 살쪄서 많이주면 안되

 

다 너의 건강을 위해서 이러는거야 조금만 먹어 너 다이어트 해야되 너무 돼지같아

 

아 그리고 대관령 양떼목장 건초체험을 하면 조금 양들이 무서워질수도  있습니다.

 

이녀석들 건초에대한 집념이 너무 강해서 완전 저돌적으로 달려들어요 점프뛰고 전투적임ㅎㅎ

 

 

 

 

귀여운 대관령 양떼목장 양들 발좀 모세요 울타리를 뛰어넘어서 나오는줄 알았어요

 

막 점프뛰면서 건초를 먹기위해서 미친듯 덤벼들어요 그리고 건초를 씹을때 이빨소리가 나요 딱!딱!딱!!

 

잘못해서 물렸다가는 뼈도 못추릴거같은 살벌한 소리가 나네요 이런 꿀보녀석들!!

 

 

 

이친구는 잠이 덜깻는데 약간 맛탱이가 갔네요

 

눈이 반쯤풀려서 건초를 원하는 본능에 지배당한채 잠도못깨고 찾아왔습니다.

 

음메~~ 먹을거줘라 먹을거~~ 음메~~~~

 

 

 

이 친구는 대관령 양떼목장에서 본 양들중에서 가장 예쁜 양이였습니다.

 

돼지처럼 너무 살찌지도 않고 털도 다른 애들에비해 누렇지도 않고 하얀편이고

 

눈도 이쁘고 털도 귀엽게 잘 나있는 예쁜양 선발대회에 출전 준비중인 미스양이였습니다

 

하지만 몸매관리와 다이어트를 위해서 건초는 주지 않았습니다.

 

 

 

 

너 혹시 지금 손에 들고있는게 건초니??

 

건초좀 주겠니 내가 지금 몸시 배가고프구나 흠..

 

 

 

옳지 음 맛있구나 이거 대관령12년산 건초니 정말 맛이 좋구나

 

냠냠 흠~~

 

 

뭘봐??

 

뭘보냐고?? 건초내놔

 

 

 

 

대관령 양떼목장에는 이렇게 춘향의 그네가 있습니다.

 

저걸 타는 사람들도 많은데 나무에 묶어놓은 그네라 저는 좀 불안하더군요

 

여기는 대관령 양떼목장 산책코스의 끝부분에 있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입니다 허허

 

다음에는 삼양목장에도 한번 방문해볼까 해야겠어요 저는 양처럼 순하거든요


 

 

양들이 건초를 먹는 모습입니다.

 

이 친구들은 그래도 많이 먹었는지 차분한데 날뛰는 놈들은 점프뛰고 난리가 납니다.

 

누렇지만 귀여운 양들 대체로 다 멍청하고 맹하게 생긴 양들입니다 ㅎㅎ


 

 

대관령 양떼목장의 새끼양 뭐하는건지 아시나요???

 

이때 제가 신나는 힙합 노래를 틀어줬는데 머리를 신나게 흔들더군요

 

저는 그래서 세상에 이런일이에서나 나오는 리듬타는 양을 내눈으로 직접 본건가??

 

했는데 그냥 머리가 저기 껴서 못빼고 끙끙거리던거에요 낑낑거리더니 머리빼고 떠났어요 안녕~

 

 

 

 

이렇게 대관령 양떼목장 방문을 마쳤네요

 

시간은 한시간정도 여유있게 잡으시면 충분하실거에요 사진도 다찍고

 

건초체험 다해도 한시간이면 충분 하고 날씨에따라 땀이 날수도 있어요 ㅎㅎㅎ

 

 

이제 대관령 양떼목장은 먼훗날 결혼하고 아이들과 함께 와야겠네요

 

한 10년뒤 ?? 그전엔 안와야지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