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돌아보게할 편견에 관한 명언

2016. 9. 8. 18:20잡동사니풀

나를 돌아보게할 편견에 관한 명언







누군가는 말합니다.


"나는 편견을 가지지 않아, 모두를 있는 그대로 보지"


제 이야기가 될수도 있고 여러분의 이야기가 될수도 있습니다.


저도 제가 편견이 없다고 생각을 하지만 무의식중에


나조차 의식하지 못하는 그 무의식중에 무언가에 대한 편견을 갖고 살아갑니다.





한 부부가 차에 기름을 넣기 위해 주유소에 들렀습니다.

주유소 직원은 기름을 주유하는 동안 차의 앞 유리를 닦아주었습니다.


주유소 직원은 부부에게 공손하게 말했습니다.

"기름이 다 들어갔습니다."


남편은 기름이 다 들어갔다는 이야기는 듣지 않은 채,

자동차 앞 유리가 아직 더럼다며 한번 더 닦아달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직원은 얼른 알겠다고 대답하며 다시 앞 유리를 닦았습니다.

혹시 자신이 좀 전에 보지 못한 얼룩이 묻어 있는지

꼼꼼히 살피며 열심히 닦았습니다.


"손님 다 닦았습니다."

직원이 다시 말했습니다.


그러자 남편이 짜증을 내며 말했습니다.

"아직도 더럽군요, 당신은 유리 닦는 법을 잘 모르나요?

한번 더 닦아주세요!"


그때였습니다.

아내가 갑자기 손을 내밀더니 남편의 안경을 벗겨갔습니다.

그리고는 부드러운 천으로 렌즈를 닦아 다시 씌워 주었습니다.


남편은 깨끗하게 잘 닦아진 유리창을 볼 수 있었고,

그제야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알게 된 남편은

부끄러움에 어찌할 줄 몰랐습니다.








#




누구나 마음의 안경을 쓰고 삽니다.

투명하고 깨끗한 안경, 얼룩진 안경, 깨진 안경, 색안경...

남을 탓하기에 앞서 자신의 마음에

어떤 안경이 씌어 있는지 확인해 보세요.


혹시 흐릿하게 보이나요?

아니면 맑고 선명하게 보이나요?


나를 돌아보며 마음의 안경을 확인하는 시간은

그리 오래 걸리지 않습니다.




.

.

.



편견은 내가 다른 사람을 사랑하지 못하게 하고,

오만은 다른 사람이 나를 사랑할 수 없게 만든다.

- 제인 오스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