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 데이트코스] 라쿤카페 꾸꾸네! 라쿤이랑 놀아보자~

2016. 9. 27. 10:42놀더풀









안녕하세요 대학로 데이트코스는 사실 연극을 보고나서 밥을먹고 카페에 가거나


길거리쇼핑을 하는게 대부분이고 별다른 특별한게 없으실거에요~!



하지만 이번에는 색다른 놀거리 대학로에 위치한 라쿤카페 꾸꾸네를 다녀왔습니다





대학로 가볼만한곳 꾸꾸네는 대학로 CGV 옆건물 입니다.


층수가 5층이라 사실 길을 지나다니다보면 어딘지 찾기도 힘들고 간판도 안보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알고 찾아가야지 찾지 감으로 돌아다니면 찾기 진짜 힘들어요!!!


그래도 라쿤카페가 요즘 인기가 좋아서 그런지 사람들이 꽉차있습니다.





대학로 라쿤카페 꾸꾸네는 노키즈존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라쿤이 생각보다 크고 날카로워서 아이들이 다칠수도 있을거 같아요!! 


오픈은 오후1시고 마감은 오후22시로 짧게 운영이 됩니다.


우리 쿤이 꾸꾸들이 너무 스트레스를 받을까봐 짧게 운영하시는거 같아요





대학로 라쿤까페 꾸꾸네 주의사항 입니다.


여긴 일반 카페랑 다르기 때문에 주의사항을 꼭 잘 지켜주세요!!


라쿤들이 말도 못하는데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겠어요 ㅜ






대학로 데이트코스 꾸꾸네는 진짜 커플들도 많이오고 친구들도 많이 오시는것 같아요


남자끼리 온 사람들은 아무도 없더군요! 입장료는 1인에 6천원이고 음료는 자유롭게~


주문하실분은 하시고 안하실분은 안하셔도 상관 없습니다만 저는 주문했죠~


그리고 라쿤들이 소지품을 자꾸 훔쳐간데요 그래서 가방이나 소지품은 사물함에 넣어두고 입장~





라쿤카페 꾸꾸네는 사실 매장이 좀 좁아요 그래서 애들이 자유를 많이 잃은 느낌!


한번 만난사이지만 꾸꾸들은 엄청 활발하고 좀 발광을해요 막ㅋㅋㅋㅋ


이리뛰고 저리뛰고 날라다니고 막 벽타고 그물타고 ㅋㅋㅋㅋ귀여운것들





"왔니??"


대학로 라쿤카페 꾸꾸네는 말하는 라쿤이 있습니다.


왔냐고 물어보길래 왔습니다 했더니 저 나무통애서 얼굴을 살짝 보여주더라구요 ㅋㅋ


자기 이름은 꾸꾸래요! ㅋㅋㅋㅋ 무슨 꾸꾸냐니까 김꾸꾸래요 ㅋㅋㅋ





이녀석은 꾸꾸친구 까까!


꾸꾸가 알려줫어요 저쪽은 내친구 까까야! 까까를 좋아해 훗





라쿤들은 진짜 힘이 엄청쎈거같아요 근육 장난아니고 님들이 생각한것 처럼


작은 싸이즈는 절대 아닙니다 아주 커요 막 뛰어다니면 깜짝깜짝 놀라요 ㅋㅋㅋㅋ


야생의 느낌이 물씬 느껴지고 정말 빠르더군요 귀여운 쿤이들



손에 들고있는 초록색 신발끈을 빨리 달라고 막 뺏으러 왔어요 ㅋㅋㅋㅋ





발냄새도 한번 맡아보도록 합시다


대학로 라쿤카페 꾸꾸네는 라쿤이 총 6마리가 있어요.


6마리 라쿤이 자기들끼리 정신없이 뛰어다니고 난리를 칩니다.


라쿤이 잠이 많은동물이라 그런지 꾸꾸네집은 좀 조명이 얻둡습니다.

졸리기도 한거같고~~





꾸꾸의 일기



"자 오늘은 누가 나한테 먹을걸 줄려나~ 높이 올라가서 찾아볼까~~"






"오 그래 저쪽 저쪽이 좋겠군!! 나비처럼 먹잇감을 바라보고 벌처럼 쏜다!"





"저기요 먹을것좀 주세요 저 귀엽잖아요"


"네? 손가락도 귀엽고 꾸꾸네에서 가장 인기많은 꾸꾸인데 먹을거 주라구요~젭R"





"안준다 이거지 알겠어... 오! 가방을 가지고 들어오셨네~~


이 양반이 사물함에 넣어두셨어야지 가지고오면 안되는거 모르셨나~"





"그럼 가방에 뭐가 들었는지 한번 내가 확인해보지 킁킁! 킁킁킁!!


뭔가 맛있는 냄새는 안나는거 같은데 킁!"





"내가 직접 가방을 지퍼를 내려서 안에 있는걸 다 꺼내주게썽!!"


진짜 꾸꾸가 가방을 열어서 내용물을 막 손으로 다 꺼냈습니다. 그래서 직원분한테 혼났어요 ㅋㅋ


그리고 꾸꾸가 와서 막 주머니를 뒤집니다 손을 주머니에 넣고 뭐가있나 막 뒤져요


그래서 막 훔쳐가고 저 가방에서 운동화끈을 꺼내서 물더니 안놓는데 이빨이 완전 날카롭고 쎄요!





결국 알바에게 혼이난 꾸꾸는 시무룩해져 있습니다.


"에휴 기분도 꿀꿀한데 옆으로 매달려서 창밖이나 봐야쓰것다."






"옆으로 매달리기는 힘드네 요렇게 봐보실까~"


"ㅈ..잠..잠깐!!! 이건 턱걸이인가 너무 힘들어서 안되겠다"






" 헥헥 아이고 힘들어 죽을뻔 혓어 후...."






대학로 데이트코스 라쿤카페 꾸꾸네는 좁지만 별거 별거 다 있습니다.


라쿤들이 저 통을 엄청 좋아하는데 한 3마리가 붙어서 들어갔다 나갔다가 막 지들끼리 싸우고


점프해서 물고 막 귀여운 재롱이란 재롱을 다 떨어요 여자분들이 너무 좋아하세요ㅎㅎ






다시 먹을걸 찾아온 꾸꾸 저 손 보세요 손이 진짜 귀여워요 ㅋㅋㅋ


저 전선을 자꾸 잡아 당기길래 위험할까봐 떨어트려놨네요ㅋㅋ





계속 이것저것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고 신난다 야호~






힘이 진짜 쎄서 저렇게 손힘으로 벽을 수직으로 올라갑니다.


반대로 내려올때도 저기 경사 90도 완전 직각인데 팔힘으로 그대로 내려옵니다.


힘이 진짜 좋은 라쿤들 역시 야생은 야생인가봐요





흰털이 많은 라쿤들은 큰 쥐같은 느낌이 나서 무섭기도 하네요 좀 흰색 까까가 날카로워요


물려고하고 ㅋㅋㅋ 근데 동물이 많다보니 그 냄새가 나요 개냄새랑은 다른 특유의 냄새가~


저는 열심히 놀았는데 앓고있는 비염때문에 코가 자꾸 간지러워서 나가기로 했습니다






대학로에서 매번 똑같은 데이트가 지겨운 커플들~


대학로 데이트코스에 라쿤카페 꾸꾸네를 넣어보시면 어떨까요


대학로 놀거리로 괜찮은거 같아요 잠깐 가보기에는ㅎㅎ